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벧후 2:4) 

창세 이후로 하나님께 대적하여 범죄한 두 무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천상의 천사 중 일부였고 다른 하나는 이땅의 처음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1) 범죄한 천사들에 대해서는 전혀 자비를 베풀지 아니하시고 용서하지 아니하고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시고 영원한 불못에 처하게 하십니다.

2) 사람도 범죄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 중 일부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것도 영원 전부터 계획 중에 말입니다. 심지어 성자 하나님을 보내셔서 그들을 위해 속죄하게 하시고 단순히 그들을 지옥의 형벌에서 구출할 뿐만 아니라 하늘의 영광 보좌까지 끌어올리시며 자신의 영광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자리까지 이끄십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입은 택함받는 교회는 이에 그 은혜를 알 때에 영원토록 그 은혜를 찬양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